큐레이션 콘텐츠
스페셜 큐레이터가 엄선한 문화다양성 도서, 영상, 음악 작품과 추천사를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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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족에서 뻗어 나가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와중에 얼마나 쉽게 존엄과 존중이 지워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. 6부작으로 짧지만 강렬해서 마음속에서 지속성을 가지는 작품이다.
브렉시트 후의 머지 않은 미래를 다루는 블랙코미디, 정치, SF 영국 TV시리즈. 다가올 앞날 같아 무섭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세계를 지켜내는 건 결국 다양성이라고 믿게 된다.
아득한 디스토피아가 아닌, 너무 가까이 있어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근미래 SF.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끝내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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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철저히 부숴버리는 넷플릭스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. 수어가 공용어인 미국 갤로뎃 대학의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농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다.
미국의 농인 대학 갤러뎃의 대학생활 다큐멘터리.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농인 출연자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갈등, 사랑, 우정, 즐겁고 슬프고 혼란스러운 일상을 담아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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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 미국 아카데미상 다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. 장애 청소년들이 여름 캠프에서 자유와 평등을 경험하고 자라, 미국의 ‘차별 금지’ 재활법 504조를 이끌어낸다. 강력 추천!
짧은 환대의 경험이 한 사람의 인생을,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? 캠프 제네드에서 자유를 경험했던 청소년들이 자라서 장애 권리 운동을 이끌기까지, 벅찬 마음으로 보았던 다큐멘터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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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세상에 눈을 떠 더 깊은 사람의 우주를 보라고 혼쭐을 내주는 매력덩어리 어기의 이야기
희귀질환으로 인해 겉모습이 괴이하게 타고나서 늘 눈에 띄는 한 아이가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관계를 형성하는지 보여주며 서로의 타고난 다름을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감동적으로 전달해주는 영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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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인정받지 못한 두 여성의 사랑을 차분하게 그려낸 아름다운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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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공동체에서 소수자일 때 느낄 수밖에 없는 외로움을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풀어냈다. 영화 속 인물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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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한 존재가 사후세상에서도 외롭다면 그리고 그 존재가 내 가족이라면. 그래서 코코가 노래하죠. Remember me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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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토록 익숙한 듯 산뜻하게 해내다니 감탄하게 된다. 중요한 이야기를 가벼운 말투로 즐겁게 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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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두 남자, 한 남자는 정치범 또 한 남자는 남자를 사랑하는 동성애자. 그들이 만났다. 너무나 성향이 다른 그들의 묘한 공통점은 단 하나, 그들은 모두 소외된 약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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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 다양성에 대해서 논의가 번져나가는 시대에, 닮지 않은 생명에게 연결되는 이야기를 더 많이 보고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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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깔 따위 신분 따위 인종 따위 이 거추장스런 편견들이 세상을 나서는 용기 있는 자들에겐 결코 벽이 될 수 없음을 잔잔히 꼬집어준다. 일어서!!그리고 나가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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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삶의 대한 철학과 사상을 사진이라는 예술로 담아 내는 사진 작가 플라톤, 그의 열정에 매료되어 다섯 번 정도 보게 되었다.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의 사진들을 보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각 각 다른 모습들이 공존하고 있는것이 비로소 보이고 단지 작품의 ‘피사체’가 아닌 그들의 인생과 문화를 소통을 통해 이해하려는 모습들을 보게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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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뻔한 내용이라 별 기대 없이 봤지만 의외로 오랫동안 마음에 남게 되는 배우들의 연기이다. 서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 화합하며 우정을 쌓아가는,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동적인 내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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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에 서로 다른 15개 국가에서 각각 11살짜리 아이들이 겪는 삶의 고민들을 취재한 다큐멘터리로써 제각각 다른 문화 속에서 아이들의 고민이 얼마나 서로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는 또 얼마나 서로 비슷한지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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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이지만 서로 다른 장점과 단점들을 지닌 동물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로 문화다양성에 있어 중요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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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화를 바탕으로 미항공우주국 (NASA)에서 우주 개발에 있어서 큰 성과를 남긴 흑인 여성 계산원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“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,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,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”라는 포스터부터 인상적인 영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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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작사인 DV8물리극장은 영국의 댄스회사로 연극, 춤, 영화, 텍스트를 통합하여 춤의 한계에 도전한다. 이 영화는 정상을 강요하는 사회 속, 결핍과 소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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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는 어떤 색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봤던걸까?’ 라고 느끼게 했던 작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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뱅크시의 페이크 다큐로 예술정치의 부조리에 대해 고민 해볼수있던 작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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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지루하지만 도저히 끌 수 없었던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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굉장히 폭력적이고 불편한 작품 그럼에도 마지막 문구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강렬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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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폐증을 가진 소년 오웬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. 오웬 전하는 기적 같은 스토리는 ‘디즈니가 만들지 않은 최고의 디즈니 영화’라는 찬사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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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<콜 미 바이 유어 네임>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드라마 연출작.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 하는 10대 주인공들의 고민을 섬세하게 묘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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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에 등장한 외계생명체와 언어를 통해 소통하려는 언어학자의 모습을 다룬 독특한 소재의 SF 영화. 나와는 다른 존재를 차분히 바라보고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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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커서 여자가 되고 싶은 7살 사샤와 그를 응원하는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.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사샤의 따뜻한 미소는 각자의 정체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그리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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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수자 권리 보호에 앞장섰던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을 기반으로 한 영화. 5분 32초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긴즈버그의 법정 연설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으로 꼽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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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 다른 가정환경에서 태어난, 어른만큼 복잡하고 고단한 세 아이의 관계를 다룬다. 사랑과 미움, 질투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통해 ‘우리’라는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아이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성장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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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름과 성별, 부모. 삶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차 있다. 마약 중독자 어머니를 둔 흑인이며 동성애자인 주인공은 세상 나쁜 패를 쥐고 태어난 것일까? 그렇다는 이들에게 영화는 말한다. 너의 카드가 몇점자리인지 남이 결정하게 놔두지 말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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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든 타고난 본성대로 존중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영화.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말하는 영화.